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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다이어트약 복용하지 않고 침으로 다이어트 성공?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4-08-15

조회수11,102

 언젠가부터 비만은 그저 뚱뚱한 사람의 체형을 일컫는 말에서 벗어나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현대인의 몸 속 대사운동량은 점점 부족해지기 시작했고, 갈수록 과도한 영양섭취와 고열량의 인스턴트화 된 음식물 탓에 체격은 커졌으나 체력이 저하되어 이로 인해 비만과 당뇨,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비만이 많은 인구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통해 멋진 몸매를 가지려고 하는 욕망은 이제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건강상의 이유를 위해서라도 체중을 감량하려고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은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작심삼일’을 못 넘겨 실패하기도 하고, 힘들게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도 요요현상 때문에 도로아미타불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 서양에서 넘어온 다이어트 방법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는 맞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에 체중조절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 한의약에서도 쉽고 빠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역 6번 출구 인근에 자리잡은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은 일명 다이어트침으로 알려진 팔방주역침 시술을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와 달리 신체 부위별 사이즈를 줄이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일한의원에서 실시하는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지 않고, 침과 추나요법의 교정치료를 통해 사이즈를 줄이는 게 키 포인트라고 류 원장은 소개했다.

 

“실제 이곳에서 시술을 받은 약 70~80퍼센트 이상의 환자들이 이 침술법으로 사이즈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침술효과를 많이 본 사람들 중에는 10회의 침술로 허리 사이즈를 12센티미터 정도 줄인 사례도 있다”고 류 원장은 밝혔다. 이어 “이 비만관리프로그램은 단기간에 사이즈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사이즈를 줄이면 몸의 라인이 살아나 옷맵시도 좋아지고 몸도 가벼워져서 굳이 체중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신체 각 부위의 균형을 이루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는 팔방주역침은 시술 동안 자연스럽게 1~2kg은 빠지지만 체중감량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데 적합하다고 소개한 류홍선 원장은 단기간의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운동선수나, 연예인, 무용, 모델, 웨딩촬영을 앞둔 신부 등 특정 직업인에서 일반인들까지 다양한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을 줄여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무조건 금식 또는 편식다이어트, 또는 운동에 매달리거나 그것도 잘 안 되면 과도한 양의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당연히 수많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고 밝힌 류홍선 원장은 현대인들이 폭식, 과식, 급식 등의 잘못된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불필요한 영양제, 인스턴트 음식 등에 거의 중독된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에서 비롯됐다고 보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된 영양과잉의 부분들과 어혈이나 부종, 노폐물 등 병리적 부산물이 원인이라고 진단하는데, 팔방주역침은 바로 이런 부산물들을 배출시킴은 물론 기의 흐름을 강력하게 하여 체력 저하현상 없이 단기간에 비만을 해결하므로 요요현상을 최소화하고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매우 경제적인 치료법이다.”라고 설명한 류 원장은 팔방주역침과 더불어 신체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추나수기요법의 병행도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트는 분명 체중감량이 주 목표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강을 잃으면서까지 체중감량을 시도하면 결국 몸은 망가질 수 밖에 없다. 한의약을 통해 건강하고 효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올 여름 멋진 몸매를 자랑하며 바닷가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글로벌경제팀>d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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